학교에서 학생들과 여러 협업도구를 활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직관적이면서도 다양한 확장프로그램이 활용 가능한
북크리에이터를 소개합니다.
이전에는 협업도구로 주로 구글 프레젠테이션, 캔바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이미 충분히 좋은 기능이 많았지만 북크리에이터를 활용하게 된 계기는
단순한 화면 구성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필요한 요소만 모아져서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것이 많이 없었습니다.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쉬운 단어들이고 옆에 아이콘도 있어서
학생들도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였습니다.
저학년 학생들도 금방 파악하고 이미지 삽입이나 그림 그리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스무명 이상의 학생들이 들어와서 작업을 해도 프로그램이 잘 작동하며
페이지별로 학생들에게 들어와서 작업을 하게 한 경우
선생님은 전체 페이지를 보면서 학생들의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고, 학생들이 텍스트 작성 후 완료를 눌러야 반영되는 점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아예 서로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방해하지 않도록
다른 책으로 제작한 뒤 교사가 결합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또한 디자인적인 부분은 캔바를 통해서 추가할 수 있고, 그 외에도 구글 맵, 그래픽 조직자, 3D모델링 파일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제공합니다.
한국어 폰트가 몇가지 없는데 캔바를 통해 학생들이 더 멋진 작업물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일 업로드를 통한 소리 삽입 및 유튜브 영상도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그림툴도 있어서 학생들이 바로 원하는 그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과물을 배포하는 방식이 가장 쉽고 빠릅니다.
발행 버튼만 누르고 제목과 지은이만 작성하면
전세계에 바로 전자책을 발행할 수 있으며
링크와 QR코드를 바로 다운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편합니다.
위와 같은 장점이 있는 북크리에터를
시작부터 배포까지 아래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해 봅시다.
이걸 굳이 첫 번째 파트 전체로 넣은 이유는 의외로
북크리에이터를 활용할 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만 잘 기억해주시면 되는데
이걸 까먹게 되면 새로 고침을 무한반복해도 접속이 안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북크리에이터의 로그인 페이지 주소는 기본적으로 학생 모드로 되어 있습니다.
https://app.bookcreator.com/sign-in
왼쪽에 있는 노랑색 화면이 바로 학생 모드 접속 화면입니다.
그런데
선생님 모드로 접속을 하려면
오른쪽과 같이 파랑색 화면으로 접속해야 합니다.
https://app.bookcreator.com/sign-in/teacher
편하게 위의 링크를 바로 눌러서 들어가셔도 되지만
두 화면이 전환되는 버튼만 잘 찾으시면 언제든지 접속 모드를 바꾸실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 "Switch to 000" 글씨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알고나면 정말 별거 아닌데
버튼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글씨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입니다.
나중에는 이 부분이 버튼식으로 바뀌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노랑색 모드에서 구글이나 MS로 가입하거나 선생님이 초대 QR을 만들어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선생님으로 가입하실 때는 파랑색 모드에서 편한 로그인 방식을 골라주시면 됩니다.
한 번 잘 가입하고 나면 그 뒤에는 학생 모드에서 로그인해도
선생님 모드로 전환하시겠습니까?
하는 메세지가 뜨니
선생님 모드로 가입해야 이제부터 하는 모든 책 제작 배포 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회원가입 과정에서 나오는
추가 정보는 선택사항입니다.
무료 계정으로는 1개의 library에 40권까지 만들 수 있고
유료 구독을 하는 경우 1000권까지 제작 가능합니다.
(1000권이면 거의 무제한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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