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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한글 타자 연습 이걸로 끝!

에듀테크/에듀테크

by EUNhahaha 2024. 3. 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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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에서 제공하는 한글 타자 연습이 한동안 리뉴얼을 거쳐서

겨울에 드디어 새로운 페이지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페이지가 디자인도 예쁘지만 콘텐츠도 좋아 

올해는 학생들과 열심히 타자 연습을 해 볼 수 있어 기대됩니다. 

 

(아래는 메인 페이지이고 로그인없이 타자연습만 한다면 ☞☞https://tt.hancomtaja.com/ )

 

https://www.hancomtaja.com/

 

한컴타자 – 한글과컴퓨터의 타자 연습

손끝으로 전해지는 즐겁고 유익한 한컴타자의 타자연습과 게임을 즐겨보세요.

www.hancomtaja.com

 

 

학생들에게 해당 링크를 북마크한 뒤에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작년에 로그인으로 계정을 생성했던 학생들은 

랭킹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는 것에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던터라 

올해도 로그인을 해두고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자리 연습 

 

 

기본적인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여 

자리 연습, 단어 연습, 장문 연습이 있습니다. 

(예전 습관으로 계속 긴글 연습이라고 해서 학생들이 헷갈려 했는데 장문이더라구요^^)

자리 연습은 손가락 모양이 함께 자판과 함께 제시되어

손가락의 바른 위치에 맞게 입력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타자가 자신있다는 친구들도 막상 숫자 자리를 시켜보면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 

확실하게 익숙해진 뒤에도 자판을 보지 않고도 칠 수 있도록 해보자고 합니다. 

 

 

 

  낱말 연습 

사실 낱말 연습은 학생들과 잘 활용하지는 않습니다. 

자리 연습 후에 바로 장문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학급에 다문화 학생이 있어서 긴글 연습은 조금 힘들어하여 

그 친구는 낱말 연습으로 천천히 글자도 읽어주면서 

써보게 하고 있습니다. 재미난 건 엘지그램과의 협업으로

엘지그램이 배경에도 깔려 있는데 입력할 단어에도 꽤 자주 보입니다. 

 

  단문 연습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문도 단어와 마찬가지로 주로 활용하지는 않지만 

긴글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단문을 연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문장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이 될텐데 

잘 읽으면서 타자 연습을 하기에는 무리라서 아쉽습니다. 

 

 

 

  장문 연습 

장문 연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기본 자리를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타자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단어나 문장의 경우에는 

짧은 호흡으로 작성해서 장문 연습을 통해 좀 더 끈기있게 

타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기본적으로 애국가 1절이 나오는데 

범주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글을 고를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 문화 유산도 학습과 관련되어 좋고, 수학 개념도 나와서 흥미로웠습니다.

아래는 통계도 나오고 오른쪽 설정에 꾸미기 가 있는데 

메인 페이지에 가니 상점에서 스킨, 키보드 소리 등을 커스텀할 수 있는 상점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제부터 나오는 두 기능은 로그인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게임은 아래 네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존의 게임 형태 뿐만 아니라 

맞춤법 퀴즈, 초성 퀴즈가 추가 되었는데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춘 단계를 선택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맞춤법 퀴즈는 틀리면 옳은 문장을 따라서 다시 써보게 하는 옵션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단순히 문제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복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게임 페이지에는 없었는데 메인 화면에서는 베타 버전으로 스크램블 워드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사자성어에 대해서도 해 볼 수 있어서 학습 퀴즈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필사

또 하나 좋은 기능이 바로 필사입니다. 

특히 교보문고와 제휴하여 좀 더 많은 책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지만 학생들에게 시키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책들이라 아쉬움은 남습니다.)

책을 고르면 포인트를 차감하여 구매합니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본문, 오른쪽에는 타자를 칠 수 있도록 화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판부호를 설정하여 띄어쓰기를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책 서비스처럼 형광펜으로 독서 노트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어릴 적 컴퓨터 시간에는 정말 한컴타자를 많이 했었는데 

최근에는 학생들이 모바일에 좀 더 익숙한 환경이라서 

타자 연습을 많이 하기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실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면서, 특히 고학년일수록 

타자 연습을 충분히 해 두어야 활용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절약됩니다. 

북마크에 넣어두고 시간이 날 때 종종 활용하여 

학생들의 타자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니 

많은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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